타는 가뭄에 함양소방서도 나섰다
타는 가뭄에 함양소방서도 나섰다
  • 박철기자
  • 승인 2017.06.22 18:5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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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지원으로 가뭄 극복 힘 보태
▲ 함양소방서가 21일 군청과 함께 병곡면 대광마을 앞 논 3마지기에 소방차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가 소방차로 논에 물 대기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1일 군청과 함께 병곡면 대광마을 앞 논 3마지기에 소방차로 12톤의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관내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어린 벼가 말라가는 등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소방서는 소방 출동에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소방차로 생활용수, 식수, 농업용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분야의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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