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 읍면 9개 지역 둘러봐
함양군은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임창호 군수가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함양군 누적강수량(5월 기준)은 161㎜로 평년대비 54% 수준이고 관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54%로 평년대비 78%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군은 가뭄대응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안의면 신당지구에서부터 유림면 화촌마을까지 8개 읍면 9개 지역을 점검했다.
20일 오전 10시 임 군수는 이앙논의 물마름 현상으로 벼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안의면 신당지구를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관정개발사업비 1억원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임 군수는 이어 서하면 황산마을 동문들지구와 서상면 중남리 복동 뒷들(7.5ha)을 찾았다.
21일에도 임 군수는 함양읍 거면·원구지역, 병곡면 대광지역, 지곡면 덕암지역, 수동면 가성지역, 유림면 화촌지역 등 6곳을 잇달아 점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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