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한산초등학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동란 67주년을 맞아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보교육은 안보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통영 한산도 소재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과 교직원 18명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도서학생의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 정립을 위해 안보교육 강사 성은지씨를 초빙해 북한학생의 생활상을 통한 북한 실상 바로알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아쉽게도 아직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도서학생 안보교육 실시로 도서지역 학생들의 안보의식 재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은 12일부터 30일까지를 6·25동란 제67주기 국민안보의식 고취 및 국가 정체성 확립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국민 집중 안보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