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은 적극적인 상담·신고로”
“노인학대 예방은 적극적인 상담·신고로”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6.22 18:5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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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노인지킴이단 캠페인·SNS·경로당 방문 등 맹활약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곽준석)은 지난 21일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진주시 대평면에 위치한 대평경로회관을 방문하여 노인학대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대학생 노인지킴이단’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건강체조, 부채 만들기, 이동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노인지킴이단’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인학대예방캠페인, SNS활동, 경로당 방문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학대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한 대평경로회관 회장 김종화 어르신은 “손자 손녀 같은 대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체조도 하고 부채도 만들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전화를 알려주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학대와 관련된 노인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6년 노인학대 신고는 총 1만2009건이고, 그 중 노인학대 건수는 총 4280건으로 전년 대비 12.1%(462건)가 증가했다.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상남도로부터 아그네스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2014년 7월 진주에 개관하여 경남서부권지역의 9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1577-1389로 24시간 받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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