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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혁신도시기관 지역인재 30% 채용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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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5  1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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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비롯한 전국 10개도시에 조성된 혁신도시는 참여정부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혁신도시에는 수도권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나름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직원 채용과정에서 지역인재 채용은 여전히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난 3년 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친다. 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의 2014~2016년 3년 간 지역인재 채용률은 11.3%로 전국 평균 채용률인 12.0%보나 낮았다. 2014년 11.9%, 2015년 10.9%, 지난해 881명 중 99명으로 11.2%에 그쳤다. 이 때문에 지역 대학과 대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선 공약사항인 이른바 '스펙 없는 이력서'를 통한 '블라인드 채용제'를 당부하면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시 지역인재 30%를 채용하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운영할 것을 지시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진주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학생들이 기를 쓰고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에서 큰 차별을 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방의 인재유출에 따른 낙후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정책이행으로 이어져 경남지역 대학생들에게도 한줄기 빛을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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