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찾아가는 봉사로 ‘구슬땀’ 흘려
진주 내동면 찾아가는 봉사로 ‘구슬땀’ 흘려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06.25 18:2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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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 방충망교체·새생명광명회 의료봉사
 

진주시 좋은세상내동면협의회(회장 김현무)는 지난 23일 좋은세상 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제공의 일환으로 노후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하였다.


앞서 3월 30일에 이어 추가로 실시한 이번사업은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까지 서비스가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수혜를 주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총 5세대 차상위 및 복지사각지대 세대에 노후된 방충망 모두를 교체해주어 3월에 이어 총 10세대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김현무 좋은세상내동면협의회장은 “3월 방충망 교체사업 이후 농번기로 인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여름이 되기 전에는 반드시 교체해 드리고자 회원들과 논의 하여 서비스를 시행하였다”며 이번 사업시행의 계기를 설명하였다.

서비스 수혜자인 유동마을 홀로 사는 강모 어르신은 “평소 혼자 살면서 불편한 걸 알면서도 선뜻 하기가 어려운 일을 좋은세상에서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나같은 노인에게 이런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사)새생명 광명회(회장 김기원)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경상대학교병원 외 4개 기관 및 단체가 내동면 신광마을을 찾아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기원 새생명 광명회 회장은 “새생명 광명회는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마음으로 모여 만든 단체이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이번 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현무 좋은세상내동면협의회장은 우리마을을 직접 찾아와 진료에 힘써준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앞으로도 이웃들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좋은세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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