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 터널이용 조기 재배한 한산찰옥수수가 수확을 시작했다.
시는 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16농가 약 2ha에 비닐하우스 터널을 이용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산찰옥수수를 재배했으며 지난 23일 첫 수확했다.
조기재배한 한산찰옥수수는 일반재배 보다 약 20일 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조기재배 옥수수는 1개당 500원으로 일반재배 1개당 300원 보다 66%이상 높은 가격이며 10a당 225만 원 소득이 예상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통영 섬지역에서 찰옥수수 터널이용 조기재배는 다른 지역보다 약 20일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보다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틈새 작목을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기재배한 한산찰옥수수는 전량 한산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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