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학생 해외연수 기회 제공
남해군 학생 해외연수 기회 제공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6.25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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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 실시
▲ 남해군은 지난 20일 학생 해외연수 참가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설명회가 개최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군 향토장학회는 2017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와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을 각각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생 해외연수는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영어활용능력을 보다 향상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됐다.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내달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시된다.

지난 4월 학교장 추천으로 확정된 관내 중학교 재학생 2, 3학년 4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정규수업이, 오후에는 다양한 영어와 문화체험활동이 실시된다.

또 방과 후에는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 영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참가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설명회가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비롯, 캐나다와 학교(Global College) 소개, 준비·주의사항, 질의응답 등의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은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8박10일 동안 미국 동부지역에서 실시된다.

지난 4월 학교장 추천으로 확정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1, 2학년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미국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 해외 문화체험활동이 실시된다.

지난 2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 설명회가 개최됐다.

체험 일정을 비롯해 미국 동부지역 명문대학 소개, 준비·주의사항, 질의응답 등의 사전교육이 실시돼 학생해외연수 운영 전반에 관한 자세한 설명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일 군수는 설명회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여러분 개개인이 남해군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 사절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로 해외연수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 남해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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