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道에 두번째 배당 시행
경남개발공사 道에 두번째 배당 시행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6.25 18:24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당금 165억원 지급…총 365억원 배당

경남개발공사는(사장 조진래)는 오는 26일 경남도에 165억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처음으로 200억원을 배당한 이후 두 번째다.

경남도가 개발공사에 출자한 금액은 2014년말 기준 총 956억원으로 이번 개발공사의 도에 대한 두 번째 배당으로 배당금은 총 365억원에 이르게 됐고 이는 출자금 총액의 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남개발공사는 2011년 31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에는 144%까지 낮춰 행정자치부 부채관리비율(260%)를 크게 밑돌고 있어 이번 두번째 배당의 주요요인으로 재정건정성 확보를 들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창원현동지구, 진주정촌 등지에서의 분양성과와 함께 미분양 물건에 대한 적극적인 매각활동 등이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개발공사는 파악하고 있다.

또한 2013년 212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456억원, 2015년에는 566억원 그리고 2016년에는 376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현재 서울 강남에 신축중인 남명학사에 기 지급된 배당금 200억원과 이번에 지급되는 배당금 중 150억원으로 내년도 신학기부터 재경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은 “경남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받는 지방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