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비진도·수우도·신수도·지심도·조도
경남도는 행정자치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창원시 우도, 통영시 비진도·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남해군 조도 등 경남의 6개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놀 섬, 맛 섬, 쉴 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의 5가지 테마에 맞춰 선정됐다.
그 중 경남의 섬은 테마별로 풍경이 아름답고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 섬에 통영시 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3곳이 선정됐다.
또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광 자원이 풍부한 미지의 섬에는 창원시 우도, 남해군 조도 등 2곳이 선정됐으며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놀 섬에는 통영시 비진도가 선정됐다.
또한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관광공사, 지자체,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26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33섬 중 하나의 섬을 방문해서 개인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에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 운영함은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홈페이지, 팜플렛 등을 통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도내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이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알려 섬마다의 개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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