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 희생자 위령제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 희생자 위령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26 18: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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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면민화합·애국심 고취
▲ 함안군 여항면 별천마을 입구에서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

함안군은 여항면 별천마을 입구에서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여항면 주최,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보존위원회(회장 이영구)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6·25동란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함안 여항지구 전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면민화합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윤진상 여항면장이 초헌관을, 이영구 보존위원회장이 아헌관을, 조학래 여항면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함안 여항지구는 여항산(770m)과 서북산(739m) 일원을 최후의 보루로 삼고 1950년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함안군민이 적군 2만명과 19차례 고지를 뺏고 뺏기는 혈전을 치르며 많은 사상자를 남기고 끝까지 지켜낸 상징적인 곳으로 영남일대 대표적인 6·25격전 전투사 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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