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署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창녕署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6.26 18: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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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경찰서는 지난 22일 창녕읍 화왕산 등산로 자하곡 공중화장실, 석빙고 공원 공중화장실 등에 여성안심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에서는 지난 22일 창녕읍 화왕산 등산로 자하곡 공중화장실, 석빙고 공원 공중화장실 등에 ‘살려 주세요’ 등 비명소리를 인식 가능한 여성안심 음성인식 비상벨을 창녕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이현선)와 협조하여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음성인식 비상벨은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스피커를 통해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을 울려 주변 사람들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112로 신고되며 경찰관과 직접 통화도 할 수 있는 첨단 범죄예방 시스템이다.

이로서 창녕경찰서는 공중화장실 30개소에 비상벨 설치하여 도내 경찰서 중 최다 설치 수준으로, 계속해서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확대 설치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창녕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로 이용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 범죄자들에게는 행동억제에 영향을 주는 등 여성대상 범죄예방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히며 비상벨을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누르는 등으로 인한 오작동 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또한 당부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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