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동 좋은세상 주거환경 개선
진주 천전동 좋은세상 주거환경 개선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7.06.26 18:1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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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등 7세대 방문
 

진주시 좋은세상 천전동협의회(회장 유용준)는 무더위 폭염에 대비하여 계절에 맞는 테마사업으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계층 7세대를 방문하여 주거내부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기위해 지난 정기 총회 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간략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 된 사업이며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한달 전부터 회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진행된 특색 사업이다.

올해는 윤달로 작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날씨가 춥고 더울 때 더욱 힘들고 외로운 저소득계층 7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해주어 무더위와 모기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해 줄 수 있었다. 특히 좋은세상천전동협의회에는 전문 기술을 가진 기술봉사대원수가 많아 사업 수행 시 방충망 설치 작업 뿐 아니라 각 세대에 전화선이 고장 난 것을 긴급으로 수리해주고, 방문 미닫이가 고장나서 열리지 않는 것을 뚝딱 고쳐주는 등 대상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33도의 높은 온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방충망을 조립하고 설치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대상자들 또한 고맙고 감사하다며 “집 주인들이 월세를 적게 낸다고 집 수리에는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좋은세상천전동협의회에서 이렇게 나를 도와주니 자녀들 보다도 훨씬 낫다. 앞으로도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웃들이 좋은세상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많이 활동해달라.며 회원들에게 찬 보리차물을 제공해주었다.

유용준 좋은세상천전동협의회장은 “사실 방충망은 우리 회원들 집에도 설치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다. 그런데 우리의 조금만 노력에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좋은세상천전동협의회에서는 손길이 안 닿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빈틈없는 봉사를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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