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문화센터 요리교실 열어
합천군 다문화센터 요리교실 열어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6.26 18:1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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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대상 요리교실 운영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이해와 조기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월부터 2개월 간 여성결혼이민자 25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디미원)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정숙안 강사(진주 맛드림 요리학원 원장)의 지도하에 8회에 거쳐 찜요리, 고추장파스타, 베이킹, 쌀국수 등 15가지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본다. 특히 개강식에서는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마치 친정어머니처럼 여성결혼이민자들과 1:1로 짝을 지어 요리 실습 지원에 나섰다.

최윤자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초등학교 소풍날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한국식 도시락 싸는 방법을 몰라 아이들을 빈손으로 보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움을 느껴 올해 요리교실에는 도시락 만들기 시간도 넣었다. 또한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이민자들에게 인기 있는 다문화 음식 만들기 교실도 병행한다”며 “교육을 통해 한국음식 문화 뿐 아니라 다문화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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