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명 어제 출발 4박5일간 234km ‘페달’
진주 대학생들이 남강유등축제와 자전거도시 진주 홍보를 위해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실시한다.
26일 진주시대학생자전거연합회(회장 황용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진주시청 광장에서 2017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종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위해 출발했다.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 38명과 서포터즈 7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종주팀이‘진주의 희망, 두 바퀴로 우리가 이룬다’는 슬로건 아래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종주팀은 전남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 제주시 용두암을 출발해 송악산과 표선해변 및 함덕 서우봉 해변을 거쳐 다시 용두암까지 순환하는 총 234km의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달리게 된다.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의식과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전거도시 진주 홍보와 함께 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홍보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자전거 도시 진주와 남강유등축제를 널리 알리고 자전거 타기‘붐’조성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전원 완주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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