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구조대 스크류 장애물 제거 자력항해 가능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통영 홍도 남방 23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장애물이 걸려 항해가 불가한 경북 감포선적 채낚기 어선 39t급 D호(승선원5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D호는 23일 오전 4시께 통영 홍도 남방 23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씨앵커(해묘)가 스크류에 걸려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선장 L모(64)씨가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경비함정에 승선중인 해경구조대 2명이 수중 입수해 D호의 스크류에 걸려 있는 장애물을 제거했고 D호는 자력 항해해 조업지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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