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자리 1000개 발굴 취업자수 3만5300명 달성 목표
함안군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1000개를 새롭게 발굴하여 취업자 수 3만5300명 달성을 고용목표로 설정하여 현재까지 공공분야 488개, 민간분야 242개 등 총 7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23개팀 122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간제 근로자 400여명을 적극 채용했다.
민간분야에서는 기업 투자 유치 협약 체결을 비롯해 창업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일자리지원센터 고용 알선 등을 통한 고용 창출로 일자리 만들기에 힘써왔다.
김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는 가운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우선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기업대표자와의 간담회 개최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취업알선, 공공일자리 제공 등으로 장년과 취약계층의 취업기회 확대에도 노력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60.5%로, 이는 전국 60.4%, 경남도 60.1%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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