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안촌 주민들 “나도 신문기자랍니다”
밀양 안촌 주민들 “나도 신문기자랍니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27 18:3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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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안촌’ 3호 발행
▲ 마을신문 ‘안촌’ 3호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에는 ‘신문을 만드는 마을’ 안촌이 있다.


마을신문 ‘안촌’은 취재·편집‧배부를 모두 주민들이 안촌신문 발행위원회를 조직해 직접 하고 있다. 연 2회 정도 신문을 발행하는데 창간호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제로, 2호에서는 ‘여가와 취미생활’을 주제로 마을 주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공유해 왔다.

지난 6월 15일 마을신문 ‘안촌’ 제3호가 발행됐다. 이번에 발행된 3호는 ‘건강 생활’을 주제로 스포츠와 건강 생활, 사계절 건강 밥상, 노년기 구강관리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쓴 원고를 받아 기사로 편집했다. 또한 ‘안촌 나이테’ 란을 통해 2017년 상반기에 있었던 주요 마을 행사 소식도 싣고 있다.

주민 모두가 재능과 지혜를 나누며 협동해 만드는 마을신문은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일 삼랑진읍장은 ‘안촌’ 제3호에 실린 축사를 통해 “마을신문이 주민들 간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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