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기초교육원’ 설립
경상대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기초교육원’ 설립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2.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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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공식 출범…교양교육·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기초교육원’을 설립하고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경상대는 전문적·통합적·체계적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기초교육원’을 내달 1일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양교육 특성화와 학부 교육 내실화·선진화의 역할을 하게 될 기초교육원의 주요 업무는 ▲교양교육의 발전계획 수립 ▲교육교육과정의 연구·개발 ▲평가 및 피드백 ▲교양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절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경상대에 따르면 기초교육원은 최근 학무회의, 대학평의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모두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교양교육지원센터와 교수학습지원센터로 나눠 운영된다.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융·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양교육 강좌 연구 및 개발, 진로 설정 지원,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글로벌역량 및 리더십 배양,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위한 비정규 강좌의 개발 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예절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미 있던 조직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다. 종전에 교수·학습 운영지원, 교육튜터제 운영 등의 일을 하던 데서 교수·학습 연구기획, 수업방법 개선 및 평가,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매체 제작 지원 등으로 기능이 크게 확대됐다.
기초교육원 설립은 기초교양 교육과정의 편성→운영→평가→피드백을 통한 내실 있는 교양교육과정 구축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초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기초 학력이 부족해 전공과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전공교육의 수월성이 높아지며, 예절교육원의 전통예절교육, 직장비즈니스매너, 글로벌에티켓 교육 등 인성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식ㆍ능력ㆍ인성ㆍ태도를 갖춘 글로벌 개척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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