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격차 해소 하나로 뭉쳤다
부산시 교육격차 해소 하나로 뭉쳤다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6.28 18:2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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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교육·유관기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협약

부산시는 30일 부산시청에서 최근 지역 현안인 ‘교육격차’ 문제를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행정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본 협약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회가 뜻을 모으고 구·군과 지역 대학교가 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면서 실현되게 되었으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극제 서구청장, 박중묵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평소 교육여건의 개선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부산시와 지역사회의 중요 책무라는 인식에 따라 그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서병수 시장의 주요공약으로 계속 추진해 왔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관련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우리 학생들이 차별 없이 마음 편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들도 균등한 교육기회 속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교육격차 해소가 부산 균형발전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정책의 발굴·지원을 통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글로벌 교육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면 부산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려는 협력기관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둬, 부산 지역의 교육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교육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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