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보훈가족들 보금자리 마련
진주 보훈가족들 보금자리 마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6.28 18: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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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부보훈회관’ 하대1동주민센터 1층에 개관
▲ 진주동부보훈회관이 하대1동주민센터 1층을 리모델링,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진주 지역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진주동부보훈회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시 관내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6개 단체는 좁은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다.

조국수호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과 보훈가족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존경받고 예우 받아야 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해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통합동으로 비어 있는 하대1동주민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이들 6개 단체가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28일 오전 10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진주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동부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 이창희 시장은 “진주동부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협조해 더욱 일치단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후손들이 호국정신을 보고 느끼고 함양하는 교육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6개 보훈단체장은 진주동부보훈회관 마련을 통해 보훈단체의 활성화와 시민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 및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을 높이 기리고자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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