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 봉사단체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
진주 하대동 봉사단체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6.29 18:4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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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르신 가정 재가봉사·방충망 설치
 

진주시 무장애도시하대동위원회(위원장 박동식)와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회장 김일환)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관내 홀로사는 장애인과 어르신 가정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알게 된 기초수급자 장애인 두 가정에는 양 단체 봉사자들이 집안 청소를 하면서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닦아내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재가봉사를 하였다.

다리가 불편하여 문 밖을 나오지 못하고 집 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어르신 댁에는 여름이면 사람보다 모기와 벌레가 더 많이 찾아와 매년 여름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올 여름엔 방충망을 설치해 주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와 연계하여 상아미용실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어르신 두분에게 파마와 염색, 컷트를 무료로 해주는 등 관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혜자 중 한 분은 봉사자들이 여러 번 찾아와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방충망까지 설치해주어 감사한 마음을 말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데 연신 미안해하셔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몸둘 바를 몰라 했다.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 김일환 회장은 “점점 더워지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날씨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흠뻑 땀을 흘리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시원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대동행정복지센터 손정임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서는 민과 관이 협력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하대동 봉사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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