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초등학교(교장 서영희)는 20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도내 교육연극, 슬로리딩, 영화수업 현장전문가를 초빙하여 내동초와 인근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전문성 신장을 위한 맞춤식 공모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본교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활동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이 되도록 하는 국어과의 내용에 발맞추어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어과 교육활동으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실 만들기 내용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먼저 20일에는 김선애(진주 천전초) 수석교사와 함께‘2015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및 적용방법’이라는 주제로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어 22일에는 ‘교육연극을 활용한 수업’을 알아가며 교육연극 실습을 하였다. 23일에는 김미연(산청 단성초) 교사의‘슬로리딩을 적용한 국어수업’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깊고 넓은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맥락적 국어교육에 대해 알았다. 28일과 29일에는 차승민(창원 광려초) 교사의 ‘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들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영화수업과 활동 중심 표현 수업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위한 알찬 강의가 열렸다.

내동초와 인근학교 교원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지는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현장에 당장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정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맞춤식 공모형 직무연수에 함께 참여한 내동초 최 모 교사는 “학교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인근학교 교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으며, 이번 연수가 교원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된 듯하여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봉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