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립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은 2017년도 1학기 제29기 정규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 27일 다목적강당에서 410명의 수료생과 김정기 총장, 조기여 평생교육원장, 양동인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 표주숙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규교육과정 지도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10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고, 바리스타2급 과정의 나성진 강사가 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15주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통기타교실, 플롯 교실, 하모니카 교실 및 경기민요 수료생들의 연주 발표회와 귀로 보는 건강관리 과정의 이혈 봉사까지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03년 3월, 8개 과정 528명으로 출발한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올해로 15년째로 접어들어 지역사회최고지도자과정과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을 비롯한 행복학습센터사업 등 1만7753명을 교육하여 배출해냄으로써 거창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교육․봉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2017년도 2학기 정규교육과정에 대한 계획도 조속히 수립하여 8월 중순부터 홍보할 예정이다.

김정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평생학습이 중시되는 평생교육 시대에 우리 대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잘되고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 미용봉사동아리와 이혈 봉사동아리 등 과정별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동아리들이 거창군의 학습동아리로 학습·취미·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들이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