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달 29일 보건소 및 읍면 사무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초 고령화로 치매환자 급증에 따라 조기 치매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관리의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에 관심 있는 군민은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군은 일차적으로 군민 건강과 복지 업무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 및 복지·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며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생 및 자원봉사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치매파트너 교육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현재 85세 이상 인구의 3분의1이 치매환자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나의 가족과 이웃의 일이며 누구나 치매로 고통 받을 수 있는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 꾸준하게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알리기 등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