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 재정 확충
의령군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 재정 확충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02 18:2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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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억원 추가 확보…1단계 내년까지 낙서·지정면 공급 완료

의령군은 낙서면과 지정면을 비롯한 궁류, 유곡, 정곡면 등 동부지역 5개면에 안전한 물 공급위해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 구간 중 낙서와 지정면 지역의 관로설치사업인 1단계 사업은 2015년 6월 착수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궁류면, 유곡, 정곡면 일원의 관로설치사업인 2단계 사업은 국비지원 미확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한 결과 이번 환경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통해 127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총사업비 298억원 규모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동부권 5개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은 2018년까지 낙서면과 지정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2단계 사업은 2021년까지 궁류면과 유곡면, 정곡면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령군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가 설치돼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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