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2일반산단에 생수공장 들어선다
함양군 제2일반산단에 생수공장 들어선다
  • 박철기자
  • 승인 2017.07.02 18:2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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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룹과 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함양군 휴천면 제2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19년께 생수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의장, 대한그룹 정판술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그룹과 ‘휴천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대구 소재 대한그룹은 2017~2019년 3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휴천면 목현리 785번지 일원에 휴천 제2일반산업단지 21만 6000㎡(6만 5000평)로 샘물공장, 페트(PET)병 제조공장, 물류창고 등을 짓는다.

2019년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지역민 중심으로 약 13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상표에 ‘함양’ 명칭을 명기해 하루 약 900톤의 생수가 생산될 예정이다.

휴천 제2일반산단은 1995년 진로그룹과 합작개발 형식으로 먹는 샘물사업을 추진해왔으나 2008년 진로 측이 재정난으로 합작투자를 포기하면서 답보 상태를 보여 왔다.

함양군은 대한그룹에 대해 자본금 115억원으로 1997년 설립돼 59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물류·화물운송 등의 분야에 대한물류 등 24개 계열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판술 회장은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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