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거창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7.02 18:2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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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군수 천원버스 시행 첫날 일일도우미
 

거창군에서는 양동인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 의장, 군의원,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알리는 개통식을 가졌다.


양동인 군수는 웅양면 하성농협 앞에서 서흥여객 터미널까지 천원버스 시행을 기념하는 시승을 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일일도우미로 동행했다.

시승에서 양 군수는 1000원만 내면 군내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점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시행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군에서는 지난달 26일 양 군수를 비롯한 서흥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또한, 천원버스 시행에 따른 버스업체 수입 감소분은 군에서 보전하고, 서흥여객은 운행시간 준수와 노약자·장애인 이용객 보호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버스 이용객을 늘릴 계획이다.

연초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왔던 이번 천원버스 도입이다. 교통약자에 놓여 있는 지역민들의 가려움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해 본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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