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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리산 공기캔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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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3  1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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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담은 하동군의 공기캔이 마침내 출시됐다. 하동군은 지난 30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과 함께 시제품을 출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공기캔 생산에는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우리나라 기업 SL바이오텍사가 참여하는데,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한지 9개월여만에 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지리산 공기라는 뜻의 ‘JIRI AIR(지리 에어)’ 상표로 출시되는 하동 공기캔은 국내 약국 4000곳을 비롯해 합작투자자 SL바이오테크가 운영하는 뉴트리코어 직매장 25곳, 백화점 5곳,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 주요 관광지 10곳에서 판매된다. 스토아팜,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공기캔 소비자 가격은 8ℓ들이 1캔에 1만5000원 선이다.

공기캔은 뚜껑 속 내장된 마스크를 꺼내 코에 대고 공기를 마시는 구조로, 1초를 기준으로 160번 가량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역시 지리산 자락의 산청군도 지리산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을 허기도 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가을쯤에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공기는 계곡이 깊고 물이 맑은 삼장면 유평리 무재치기폭포 주변에서 모은다. 이 일대는 편백나무와 구상나무 군락도 서식한다.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이 폭포 주변에 머물다 가면 상태가 호전된다고 전해진다.

지리산 공기캔은 생산과 홍보, 그리고 유통전문기업까지 가세해 대박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산과 유통이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지자체의 역점사업이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하동군과 산청군의 지리산 공기가 세계시장을 점령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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