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비교과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남해대학 비교과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7.03 18:5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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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학과 400명 학생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선발
▲ 남해대학교 전경

남해대학교이 ‘2017년 전문대학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남해대학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부터 8개 학과(관광과, 호텔조리제빵과, 조선해양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관광조경디자인과) 모두가 비교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400명이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국의 전문대학 중에서 성적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추진하고 있는 우수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사업이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학생의 소질, 적성, 인성 및 태도, 주변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 정성평가 체계를 구축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중도탈락률이 타 대학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입학단계부터 산업체 인사가 학생 선발에 직접 참여해 취업분야의 직업 적성을 중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바로 연계시킬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홍덕수 총장은 “‘취업’이라는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궁극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업교육의 출발점을 입시(입학전형)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과 적성, 사회적응력 등에 대한 평가방법을 산업체 인사들과 협의 도출해 ‘산학밀착형 직업교육’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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