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초 미래 비행기 조종사는 바로 나야 나!
사천 남양초 미래 비행기 조종사는 바로 나야 나!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7.03 18:5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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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과 찾아가는 항공과학교실 운영
▲ 사천 남양초등학교는 지난 1일 과학실에서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항공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일 오전 과학실에서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항공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항공과학교실’은 항공우주과학과 지역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 폴리텍 대학이 운영하는 항공우주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을 위해 항공대학 소속 전문강사들이 남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비행체의 비행 원리를 알아보기, 토잉 비행기와 전동 비행기 만들기, 그리고 제작한 비행기 날리기 체험 순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미리 제작된 비행체의 날개를 조작해봄으로써, 승강타와 방향타의 개념을 알고, 날개의 움직임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했다. 이후 학생들은 발사나무(Balsa wood)로 고무줄 토잉 비행기를 만들고, 전기 저장 및 발출 기능을 가진 콘덴서를 활용해 전동 비행기를 제작했다. 끝으로, 소강당 및 운동장에서 스스로 만든 비행기를 직접 날려보는 것으로, 이날의 교육은 마무리 되었다.

항공교실에 참여한 5학년 송 모 학생은 “날개 방향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전동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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