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GRDP(지역내 총생산) 크게 늘었다
창녕군 GRDP(지역내 총생산) 크게 늘었다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7.03 18:5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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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군수 민선 6기 취임 3주년 성과

8년 연속 인구 증가·일자리 창출·관광객 유치


▲ 지역내 총생산(GRDP) 변화 그래프
창녕군 민선 3선 성과, 통계(GRDP)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군정사상 최초의 민선 3선 시대를 본격 마무리해 가는 시점 ‘행복군민 1.2.3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결과 8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만개 일자리 창출과 300만명 관광객 증가유치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정 제1의 시책인 인구증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분야별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말 현재 6만4072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90명이 증가했다.

새 정부 공약 중의 하나로 창녕발전의 미래 성장 동력인 창녕~현풍 간 고속도로 확장 및 대합IC 설치,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도 행정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또한, 4개의 일반산업단지와 3개의 농공단지 운영,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 유망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과 맞춤형 취업을 통한 일자리 우수지역으로도 자리매김했다.

124만여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광객이 방문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4년 연속 경상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산토끼 노래동산 확장, 우포생태촌과 우포늪 생태체험장 운영, 화왕산 자연휴양림 운영과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과 생태하천복원,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및 우포잠자리나라 건립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생태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따오기는 상반기 142마리를 부화하는데 성공하여 총 313마리로 2018년 야생 방사를 앞두고 복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창녕우포늪은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 친환경 청정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로 지역경제와 우포늪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의 이러한 노력들은 통계결과로도 두드러지게 반영되어 나타났다. 창녕군은 2008년을 시점으로 2016년도에 발표된 지역내 총생산(GRDP)을 비교한 결과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기준 2016년도에 발표된 시군별 지역내 총생산(GRDP) 통계에 따르면 창녕군은 2008년도 GRDP 1조1811억원에서 2014년도에는 2조792억원으로 증가율 76%로 경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GRDP도 2008년도 1만7578$(1인당 국민총생산 2만420$)에서 2014년도 3만1742$(1인당 국민총생산 2만7804$)로 증가율 80.6%의 기록을 보이며, 82% 증가율을 보인 하동군의 뒤를 이었다. 인구 또한 동일한 기간 6만938명에서 6만2192명으로 1254명이 증가하는 등 경제뿐만 아니라 인구 규모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녕군의 이러한 성장세는 2008년 민선 4기 김충식 군수 취임 이후 2014년도 기준 344개 기업유치를 비롯한 3조744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2016년도 발표된 통계는 2014년도 한 해만 반영한 경제활동 데이터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86개사, 3064억3000만원의 투자유치 실적까지 반영할 경우 GRDP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내 총생산액을 추계 인구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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