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 민선 6기 취임 3주년 성과
인구 30만명 돌파·예산 1조원 시대·채무 제로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했던 나동연 양산시장이 3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나 시장은 “양산시가 민선 6기에 접어들면서 동남권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하면서 양산시의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밝혔다.
나 시장은 양산시가 중견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인구 30만명의 돌파,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채무 제로화(민선 6기 출범시 양산시의 부채는 1063억원) 등이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구조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항노화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정주여건 개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문화·복지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양산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시장은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가 정부가 시행하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1500억여원의 사업비로 산업구조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의 기술 및 경영지원을 위한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가 착공 했으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항노화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R&D센터,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등을 건립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석계 2산업단지와 가산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확보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나 시장은 ▲낙동강변 황산공원을 종합관광레저파크로 변모 ▲가야진사 일원 관광개발 ▲당곡천 고향의강 조성 등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양산도시철도 부산 노포~양산 북정선과 동면 사송신도시가 연내 착공 예정 ▲양산역환승센터 구축 ▲국지도 60호선 건설 ▲양산대교 재가설 및 양산2교 신설 ▲양산천 수질을 3급수에서 1급수로 개선 ▲생태하천(북부천, 회야강, 대석천 등) 복원 및 체육공원 ▲시민안전 최우선의 스마트 안전도시를 목표로 도시통합관제센터 운영 ▲안심택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시스템 ▲어린이 안전·건강관리시스템 ▲골목길 안전지킴이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복지재단 출범 ▲3대 복지관(노인, 장애인, 근로자)을 건립 ▲미래 복지수요 대비종합복지타운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추진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시 자체재원 5% 이상을 교육분야에 투자해 성과 ▲퍼스트 웅상 ▲인구 50만,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양산비전 2030을 수립 등의 업적을 남기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3년의 성과와 변화는 양산시의 주인인 시민의 역량과 열정이 함께 한 결과이다” 며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도약을 거듭하며 낙동강시대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33만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