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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마철 재난대책 철저하게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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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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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는 일주일 정도 장마가 늦게 시작한데다 예년에 비해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국지성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94년 이후의 20년과 그 이후 20년간 장마기간 강수 특징을 살펴보면, 장마기간의 강수량은 큰 변화가 없지만 최근에는 장마기간 내에서도 짧은 기간 안에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철저한 현장 괸리와 점검이 없이는 피해를 줄일 수 없다.

도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8개 시·군에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1821곳을 대상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 산사태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마철을 맞아 취약지 주변 주민들의 비상연락망과 산사태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대피 장소도 재점검하고 나섰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갑자기 쏟아져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의 피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중요하다. 특히 재해 위험성이 있는 기초 작업중인 공사현장 등은 토사가 적치돼 있거나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위험지역은 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해마다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사고 후에 점검을 강화하거나 대책을 세우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도 피해를 완벽하게 막기는 힘들다. 따라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다가온 장마철에 대비해야 한다. 선제 예방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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