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양산시지부,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와 함께 오는 2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황산공원 국민여가캠핑장에서 톡톡(Talk, Talk)한 가족공감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는 만 5~9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으로 70가구로 제한하고 있다.

보건소 등은 참가자는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라고 밝히며 4일 현재 제한가구 5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보건소 보조금 850만원으로 운영되는 이 캠프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야간 애니메이션 상영, 아빠랑 아이랑 요리대회 및 출산장려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

여기에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초청돼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감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합계 출산율은 1.17명이나 양산시는 합계 출산율이 1.5명으로 꾸준히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