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박성욱)는 5~6학년 학년 특색과제로 배움의 생활화를 위해 작년부터 복습장 쓰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1학기동안 자기 스스로 배움을 실천한 복습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복습장 전시회를 마련했다.
꼼꼼히 알아가는 재미있는 공부라는 뜻의 꼼知樂 학습공책이라는 기발한 제목도 붙였다.
그날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문제를 내고 풀이하면서 학습내용을 내면화 하는 방식인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학년 학생은 “그날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한다는 게 부담스럽고 귀찮게 느껴졌는데 기호와 그림 등을 이용해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니까 재미있고 공부했던 내용을 잘 알게 돼 좋아요. 수업 중 전 시간에 배운 걸 물어봐도 기억이 나니까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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