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17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결과 함안군 주민복지과에 근무하는 이지혜(행정8급) 씨를 민원처리기간 단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민원처리기간 3일 이상 30일 이하의 유기한 민원(법정기간), 고충민원(진정·건의·질의)을 처리한 직원 199명 중 가장 많은 단축일수를 기록한 7명을 선정·표창했다.

최우수는 민원 769건, 2만1783일(마일리지 2만1783점)을 단축한 이 씨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민원 74건, 800일(마일리지 3812점)을 단축한 종합민원봉사과 김현진(행정7급) 씨, 장려에는 549건, 1802일(마일리지 1802점)을 단축한 환경위생과 박서진(환경9급)씨를 포함한 5명이 선정됐다.

한편, 군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보다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이 만족하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일리지 점수는 단순고충 민원의 경우 단축일수 당 1점을, 복합민원의 경우 5점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