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천전초등학교(학교장 김승희)는 학부모들의 안전나르미 활동과 함께 매일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천전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안전나르미(녹색어머니회) 활동으로 아침마다 학생들의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청렴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반인들에게까지 청렴홍보를 하는 셈이다.

천전초등학교는 전교직원 청렴실천을 위하여 청렴결의대회를 가지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하였다. 또한 매월 1일에는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교직원이 함께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칠암벌 한마당 축제가 열렸을 때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시의원, 학교운영위원들과 교직원들은 청렴어깨띠를 두르고 경기에 참여하였으며, 청렴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청렴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 장 모씨는 “교통지도를 하면서 청렴캠페인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고 늘 청렴을 실천하도록 주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천전초등학교는 꾸준한 연수와 홍보로 전교직원과 학부모가 청렴실천의지를 다지고 실천할 예정이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