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 가족과 영화 관람해요
진주 남강초 가족과 영화 관람해요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7.07.05 18:3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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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영화로 하나되는 가족의 날’ 운영
 

진주시 남강초등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달 28일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화로 하나되는 가족의 날’을 운영했다.


영화로 하나되는 가족의 날은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 시행해 왔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활동 중 하나였기에 올해도 다양한 좋은 영화로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게 되었다. 영화 상영 일주일 전에 신청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모집인원이 다 찰 만큼 그 관심은 대단하였다.

이번 달 상영작‘아기 배달부 스토크’는 본교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혔으며 동물들의 재치있는 말과 행동, 가족의 사랑이 담겨 보는 내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어스름하게 해가 깔리는 시각, 남강초의 반짝이는 불빛 속으로 하나 둘 모여들어 아늑한 분위기로 영화를 함께 관람하였다.

가족 영화 관람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나도 등장하는 귀여운 아기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요즘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문화행사를 즐기기가 힘든데 이렇게 학교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니 너무 좋다”말하며 “다음 달에도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같이 오겠다. 그때도 좋은 영화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강초는 올해도 매월 희망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로 하나되는 가족의 날’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건전한 여가 문화가 정착되고, 그 결과가 바람직한 교육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해본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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