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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있을수 없는 양산시 공무원의 황당무계한 답변차진형/제2사회부 차장(양산ㆍ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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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6  1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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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제2사회부 차장(양산ㆍ밀양 )-있을수 없는 양산시 공무원의 황당무계한 답변

본 기자는 지난 6일 본지 8면에 ‘양산시 황산체육공원 내 마음정원 관리 허술’에 대해 보도한바 있다.

그런데 전화취재 과정에서 양산시 담당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양산시 황산체육공원 내 마음정원(1만 4,000㎡)에 고장난채 방치되고 있는 3개의 작두펌프 등은 ‘포토존으로 조형물이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해명에 따른 본능적인 반응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답변을 내놓았던 공무원의 상급자는 작두펌프가 고장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마음정원 시설을 전체 보수를 할려면 수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상급자는 이미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담당 공무원은 아무런 사실조차 모르고 해당 기자에게 안일한 답변을 한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황당한 답변을 내어 놓은 담당 공무원은 사무실에 놓여진 책상에 앉아 편한 업무만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뚜렷한 주관을 지닌 공무원일까.

속내는 알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시민들의 불편에 눈과 귀를 열지 않고 무시했다는 것이다.

어떠한 민원이 제기되면 담당 공무원은 우선 사실유무를 확인해 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게 당연지사일 터인데 말이다.

고장난 작두펌프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음정원은 낙동강 자전거 길과 연계돼 있어 양산 시민뿐만 아니라 부산, 밀양 시민 모두가 이용 하는 곳인 만큼 담당 공무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 줄수 있는 신뢰의 공무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어느 누구나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이 마음정원을 들리게 되며 자연스레 설치되어 있는 작두펌프쪽으로 호기심으로 아니면 옛생각에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용자들은 힘없이 부러져 있는 작두펌프의 손잡이를 잡기 전 석재에 기재된 ‘펌프를 힘껏 움직여보세요…흘러가는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당신의 마음도 여유로워 질 것입니다’라는 글귀를 보고 어떠한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고 작동을 해본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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