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중 발명동아리 ‘통통’ 대한민국에 빛나다
하동 진교중 발명동아리 ‘통통’ 대한민국에 빛나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7.06 18:4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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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명전시회서 산업통상부장관상·발명진흥회장상 수상
▲ 하동 진교중학교 교내 발명동아리 ‘통통’의 김태훈, 김예린 학생이 ‘2017 대한민국 발명전시회’에서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김동진)는 교내 발명동아리 ‘통통’의 김태훈(2학년)·김예린(2학년) 학생이 그동안의 발명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2017 대한민국 발명전시회’에서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통통’은 ‘생체 모방을 통해 우리 삶의 질을 높이자’는 주제로 자연탐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는 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세상을 관찰하는 힘을 키우는 교내 자율 동아리이다.

통통은 그동안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생활용품 속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상 기법과 구상 단계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한 일상생활 속 자연관찰기법 및 발명자세 등을 다듬고 훈련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장 모 학생은 열이 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스마트멀티 콘센트를, 김 모 학생은 뜨거운 전자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자레인지용 포크를 만들었다.

또한 박 모 학생은 연습용 플롯 연주 받침대를, 추 모 학생은 급식량조절 식판을, 김 모학생은 양력발생원리 설명기를 직접 발명·제작해보기도 했다.

김동진 교장은 “진교중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관찰하고, 보완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면서, 그것을 다듬어 나아가는 탐구역량이 우수하다”며 “이런 역량은 우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매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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