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산인 입곡마을 “우리 마을 우리 손으로”
함안 산인 입곡마을 “우리 마을 우리 손으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06 18: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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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1차 주민회의’ 개최
▲ 함안군은 지난 5일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1차 주민회의를 개최했다.

함안군은 지난 5일 산인면 입곡마을회관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컨설팅 관계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1차 주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주민의 잠재역량 개발과 참여를 촉진해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 김경희 박사,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 ㈜정앤서 강필성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가운데, 3개조로 나뉜 주민들이 마을의 희망사업과 볼거리, 먹을거리, 특징 등 다양한 마을자원들을 조사해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입곡마을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이후 선진지 견학, 생산 분야 컨설팅, 2차 주민회의, 마을계획 수립과 보고서 정리 등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입곡마을이 가진 풍부한 문화·자연적 자원을 활용해 자립형 농촌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자생력 있는 지역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마을자생력을 키우고 활성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농촌진흥청 주도 사업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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