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북콘서트·작가와의 만남·토론회 등
양산시 시립도서관, 웅상도서관, 양산영어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인 독서릴레이가 한창이다.
독서릴레이는 도서관 사서 등 전문가들이 우선 책을 읽어 본후 5권의 책을 선정하고 이후 주민선호도에서 최종 선정된 일반 도서 1권, 어린이 도서 1권이 개인, 팀별, 기관 단체 등에 대여가 되고 있으며 개인 대여 기간은 2주로 한정하고 팀별 및 단체 등은 참여자 모두가 책을 다 읽고 반납하는 형태이다.
독서릴레이는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며 올해 선정된 책은 김중미 작가의 ‘모두 깜언’ 어린이 부문은 이하은 작가의 ‘황산강 베랑길’으로 각각 시립도서관에 300권, 그 외 도서관에 50권~ 100권이 비치되어 시민들의 손끝을 자극하고 있다.
책장 첫 페이지에는 넉넉한 감사평 기록란이 있어 독자들의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다는게 큰 특징이다.
이날 이하은 작가가 진행과 강연을 맡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릴레이를 통해 북콘서트,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독후감 공모전, 한책우체통(책을 읽고 난후 감사평의 엽서를 제출하면 연말에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등도 진행한다”면서 “수 많은 시민들이 독서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독서릴레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예측했다.
독서릴레이 참여는 도서관을 방문하면 언제든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392-5914)로 하면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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