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진초등학교(교장 김재홍) 학부모 독서 동아리에서는 6일 2교시에 본교 3학년을 대상으로 북아트 재능 기부 활동을 했다.

북아트 재능 기부는 2인 1조로 구성된 학부모 독서 동아리 어머니들이 각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는 나의 주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책임지는 것에 관해 생각해 보며 문어발 형태의 책을 만들었다.

수업에 참여한 박윤희 학생은 “책을 읽은 내용으로 재미있게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능 기부를 통해서 학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독서교육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하는 독서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독서 동아리의 재능 기부는 앞으로 3회 계속 될 예정이며,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독서교육의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호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