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촉석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4~5일 이틀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수영교실은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3학년 수영교육과는 별도로 학교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2일씩 진주교육대학교 수영장에서 수영전문강사를 통해 생존수영을 배우는 활동이다. 6~7일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말하자면 촉석초등학교 졸업생은 재학 중 3년간에 걸쳐 생존수영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위기 상황에서 자기생명 보호능력을 강화시켜주기 위해서 마련되었으며, 교육의 결과 학생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할 수 있는 방법과 구명조끼 없이 물 속에서 오래 떠 있는 방법을 배워 혹시 모를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김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하게 되고 안전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는 기본자세를 배워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