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3학년 22명의 학생들은 지난 5일 진주 교육대 교육문화원 연계로 ‘포켓탐험대-진주 유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진주성에서 우리 지역 문화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우리 동네 놀이터(진주교육대 교육문화원)’를 통해 학생들이 진주성에 도착하여 먼저 문화해설사와 북장대에서 유물 카드로 진주지역 유물과 유적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재 퀴즈를 풀어보면서 지역의 문화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조별로 진주성에 있는 문화재를 찾아다니며 문화재 지도를 완성하면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포켓탐험대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진주 박물관에 왔을 때는 진주성을 그냥 눈으로만 둘러보았는데 이렇게 문화해설사에게 설명도 듣고 친구들과 함께 문화재 카드를 이용한 퀴즈도 풀고, 문화재 지도도 직접 찾아다니며 만들어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화재들이 쉽게 이해되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양병모 교장은 “포켓탐험대 진주성 문화재 바로 알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