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약 자살예방 첫걸음
창녕군 농약 자살예방 첫걸음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7.09 18:1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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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 구산리·후포리 농약안전 보관함 100개 보급
▲ 창녕군은 6일 부곡면 구산리와 후포리 마을회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창녕군은 6일, 부곡면 구산리와 후포리 마을회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녹색마을 협약,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현판제막식으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창녕군이 함께, 농약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월 29일 부곡면 구산리, 후포리 2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2000만원 상당)를 보급했다.

앞으로 대상마을에 보관함 관리 모니터링과 우울증 검사 및 상담,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뿐 아니라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생명안전망 구축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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