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정 양립 보편적 문화로 정착을"
"일 가정 양립 보편적 문화로 정착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7.09 18: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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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진주시가 지난 7일 무지개동산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지난 7일 무지개동산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7일을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1995년부터 지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여성권익증진에 앞장선 진주사랑회 박상점 씨 외 20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문화행사에서는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를 초청해 삶속에서 실천되고 있는 양성평등 사례에 대한 특강과 국악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자)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기위한‘옛날 옛날엔 그랬지’란 테마로 전통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시간을 가지는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양성평등주간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창희 시장은 기념사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련제도의 적극적인 추진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며 일 가정의 양립은 하나의 보편적인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실제 여성의 사회참여가 우리 진주시만큼 잘되고 왕성하게 활동 하는 곳은 없으며 진주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진주시 여성들의 발길과 손길이 없으면 행사를 개최 할 수 없을 만큼 진주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주역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실천이라는 내용의‘돼지책’뮤지컬 공연과 출산장려 홍보사진전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사회적 문제인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폭력 예방홍보 및 캠페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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