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의령군과 의령군체육회 주관으로 군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가족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가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는 활동량 감소와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일상적 걷기 분위기 확산으로 군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코스는 서동생활공원에서 출발하여 기오름마당 육교→의병박물관→의병탑→공설운동장(반환점)→서동생활공원으로 돌아오는 3.5㎞로 1시간 정도 소요됐다.

올해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지급과 함께 황금열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참가한 군민들에게 기쁨과 행운을 안겨 주었다.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