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원 들여 차량교행 해소…12월 준공 예정
양산시는 농민들의 오랜 숙원이였던 물금읍 증산리에 위치한 증산농로교량재가설 공사(증산리 90-8번지 일원)를 지난 6월말에 착공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분소와 연접한 이 증산농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다른지역에 비해 소외를 받아 왔었다고 양산시는 1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양산시는 물금 신도시에서 증산들로 진입하는 증산농로교량이 오래되고 좁아 잦은 교통사고 발생 및 차량 교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사업비 10억원(국비 8억원, 시비 2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이 공사로 교량은 길이 24m, 폭 6m로 확장되며 농로포장은 길이 95m, 폭 5m로 달라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협소한 교량 때문에 차량교행이 불가하여 멀리 우회 통행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농기계 운행이 원활해져 증산들 약 60㏊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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